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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바탕 영화) 그의 마지막 이야기 _ 2살 때, 고아원에 버려졌고, 감옥까지 갔던 그가 예수님을 만났다. 72만원 월급을 쪼개 아이들을 돕기 시작했다

등록일 : 2026-02-10 14:39

시편 23편은

내가 제작한 영화 〈철가방 우수씨〉의 실존인물인

김우수 씨가 임종하던 날 아침

마지막으로 묵상한 성경 구절이다.

 

김우수 씨는 고아 출신의 폭력 및 방화범으로

교도소 안에서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뒤에

72만 원 급여의 중국집 배달부로 살았다.

 

그가 5명의 고아를 후원하다 소천한 실화를 바탕으로

최수종씨가 주연을 맡았다.

 

모든 참가 연기자들까지 재능을 기부했으며,

배급사 CJ까지 배급을 재능 기부했던 한국 영화 역사상 전무후무한 작품이었다.

 

자료조사를 위해 김우수 씨가 거처하던 압구정의 문화고시원을 방문했다.

 

창문 없는 한 평 남짓한 방에 들어서자,

후원 아이들의 사진 액자 앞에 펼쳐져 있던 성경책이 눈에 들어왔다.

 

시편 23편이 펼쳐져 있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 시 23:1

 

주님 한 분만으로 나의 부족이 다 채워지는 것이 부흥이다.

 

책 <부흥 _ 윤학렬> 중에서

 

<자세한 이야기>

그는 2살 때 고아원에 버려졌고, 사생아였고

서울역에 와서 앵벌이로 구걸하기도 했습니다.

 

다시 마음을 먹고 살려고 했지만

자신의 월급을 주지 않고 도망간 사장님,

행복한 사람들이 다 미웠습니다.

 

그는 전과 3범이 되고

급기야 분신자살을 시도하다가 교도서에 갑니다.

 

그런데 그곳에서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그러다 교도소에서 어려운 아이들 소식지를 보다가 이런 사연을 보게 됩니다.

 

"등이 굽어 곱추인 우리 동생에게

어깨끈이 있는 책가방을 사주고 싶습니다.

도와 주세요."

 

그는 그에게 있는 돈을 그 아이에게 보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이로부터 답장을 받게 됩니다.

 

"누구신지 모르지만, 정말 감사합니다.
동생이 너무나 기뻐합니다. 감사합니다. "

 

처음으로 누군가에게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는 그 편지에 큰 감동을 받습니다.

 

그 후 출소 후, 중국집 배달원을 하며

72만원의 월급을 쪼개 5명의 아이들을 도왔습니다.

 

쪽방 고시원에서도

자신에게 있던 과일3개를 우울해보이는 사람에게 나눠주는 등

사랑을 나누고, 후원하는 아이들에게 선물을 보내기도 하고

하나님과 함께하는 자유를 누렸습니다.

 

배달 도중 교통사고를 당한 김우수씨는

이틀 뒤 숨을 거두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런 연고가 없어

빈소조차 차리지 못했습니다.

 

뒤늦게 김씨가 후원한 어린이 재단이

상주가 돼 빈소가 차려졌습니다

 

김씨는 종신보험도 어린이재단을 수익자로 지정해두었습니다.

하지만 생활이 어려웠는지 2번 납부하고 내지 못했다고 합니다.

 

(채널A쾌도난마, 윤학렬감독 인터뷰, cbs, 초록우산 영상 내용 참고)

 

이 땅이 끝이라면,

그의 삶은 슬픈엔딩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와 함께 계셨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그와 함께 계십니다.

그의 눈물과 아픔을 닦아주셨습니다.

그의 수고를 다 갚아주셨을 것입니다.

 

이젠 아픔과 눈물이 없는 천국에서

그는 행복하게 하나님을 누리고 있을 것입니다.

 

버려진 김우수씨가 하나님을 만나자

그는 하나님으로 부족한 없는 충만한 삶,

자신처럼 힘든 아이들의 눈물을 닦고 돕는 삶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