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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음한 여인의 이야기는 용서받았다는 것으로만 끝나지 않는다. 많은 사람들이 이 사건을 들먹이면서 정죄하지 말라고 하는데...
등록일 : 2026-02-10 14:39
간음한 여인을 보는 예수님의 마음
요한복음 8장은 간음하다 현장에서 잡힌 여인의 사건을 소개한다.
간음이란 결혼이라는 울타리를 넘어서는 성적 방종의 행위다.
예수님은 여인을 보고 음욕을 품는 자들마다
이미 마음에 간음한 거라고 하셨다.
예수님은 그녀가 죄가 없다고 하지 않으셨다.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라고 하셨다.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는 말씀 앞에
돌을 투척할 수 있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다.
예수님의 말씀 앞에 자신들의 죄가 보이기 시작했다.
홀로 남은 여인에게 예수님은 과연 무슨 말씀을 하실까?
“이제 잡혀 오지 마, 들키지 말자” 이런 말씀이 아니었다.
왜 예수님은 그녀를 정죄하지 않는다고 하신 것일까?
바로 예수님이 모든 죄의 저주를 받고 죽으실 분이시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던지는 돌을 여인은 피했지만,
예수님은 피하지 않으실 것이기 때문이다.
여인을 향해 쏟아져야 하는 채찍을 여인은 면했지만,
예수님은 그것을 피하지 않고 그대로 받으실 것이다.
여인은 심판의 정죄를 면했지만,
예수님은 심판받고 정죄받아 갈보리 높이 십자가에 못 박혀 달리실 것이기 때문이다.
예수께서 모든 죄악의 결과를 그 어깨에 짊어지시기 때문에
이 여인을 향해서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않는다”라고 하신 것이다.
간음하다가 잡힌 여인 앞에도 그런 수치와 부끄러움을 이기는 길이 있었다.
바로 죄의 삶을 떠나는 것이다.
그녀를 죽게 만들 수 있었던 흉악한 죄가
더 이상 보이지 않는 순결한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회개란 주님께로 마음을 돌이키는 것이다.
자신이 가는 길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는 길임을 인정하고,
그것이 잘못되었음을 고백하고, 애통해하며
다시 주님의 길로 돌이키겠다고 결단하는 것이다.
회개란 그저 괴로워하며 눈물을 흘리는 것이 아니다.
다른 길로 가겠다는 마음의 결단과 순종으로 이어져야 회개는 열매가 된다.
책 <더 리턴 : 예수께로 돌아가자 _ 김여호수아>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