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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참된 풍성함을 누리는 명절
등록일 : 2026-09-23 18:27
다가오는 추석은 생각만 해도 마음이 설레는 민족 대명절입니다.
한해의 결실을 나누며 멀리 떨어져 있던 가족과 친지가 한자리에 모이는 풍경은 그 자체로 커다란 축복입니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분주한 차례 준비나 고된 집안일, 서로 간의 작은 오해 등으로 마음에 상처와 스트레스가 남기도 합니다.
정작 명절이 주는 진정한 기쁨과 본질은 놓친 채 과업처럼 치러내는 현대인의 모습이 씁쓸함을 남기기도 합니다.
우리가 맞이할 이번 명절은 본래의 기쁨을 되찾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명절의 진정한 의미는 우리 삶을 채워주신 분께 온 마음으로 감사를 고백하고, 그 사랑을 가족과 이웃에게 흘려보내는 데 있습니다.
온 가족이 모여 삶의 인도하심에 감사하고, 세대와 신분을 넘어 서로를 따뜻하게 격려할 때 비로소 참된 화목이 시작됩니다.
혹여 홀로 신앙을 지키며 믿지 않는 가족을 대해야 하는 성도님이 계시다면, 더욱 마음 깊이 기도를 품으시길 권합니다.
묵묵히 들어주고 솔선수범하여 섬기는 사랑의 태도는 가족의 마음을 열어주는 가장 강력한 도구입니다.
이번 한가위는 단순한 휴식을 넘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며 사랑의 섬김을 실천하는 복된 절기가 되길 소망합니다.
모이는 모든 자리에 하나님의 평안과 은혜가 풍성히 임하기를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