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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분별함은 공동체를 지키는 지혜입니다.
등록일 : 2026-07-03 17:33
인생은 매 순간 선택의 연속입니다.
바르고 유익한 선택을 내리기란 결코 쉽지 않습니다.
개인의 선택도 어렵지만, 가정과 교회, 나라 등 공동체를 위한 선택은 더욱 무겁습니다.
그렇기에 공동체를 이끄는 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은 단연 ‘영적 분별력’입니다.
느헤미야 13장을 보면, 예루살렘 공동체는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참된 분별을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율법을 읽으며 눈앞의 이익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기준 삼았고, 공동체를 무너뜨리려는 영적 대적의 본질을 꿰뚫어 보았습니다.
결국 분별의 완성은 결단과 거룩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말씀에 위배되는 ‘섞인 무리’를 즉시 분리해 냈습니다.
사실, 세상과 적당히 타협하고 섞여 있으면 갈등은 없지만 결국 거룩함은 잃어버립니다.
아픔이 따르더라도 죄악을 과감히 끊어내는 결단이 있을 때 공동체는 비로소 살아납니다.
세상이 혼탁할수록 우리에게는 말씀의 거울로 현실을 보고, 영적 본질을 구별하며, 거룩함을 지켜내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온전히 분별하여, 내가 속한 공동체를 거룩하고 아름답게 지켜내는 지혜로운 한 주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